김두관 "윤석열 정권 조기퇴진·정권교체 기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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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윤석열 정권의 조기 퇴진에 앞장서고, 정권을 교체하는 데 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남) 양산에서 낙선한 이후 저는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이 시기에 제가 무엇을 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바람직한가 깊이 고민하고 고민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의 역동성·다양성을 살려, 차기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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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얻지 못하면 지방선거 ㆍ대선 못 이겨"
"김대중ㆍ노무현 정신 이어 정권 교체할 것"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윤석열 정권의 조기 퇴진에 앞장서고, 정권을 교체하는 데 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전국당원대회 인천시당대회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국정 3년차를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며 "지난 대선에서 0.73%의 분패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망가뜨리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오늘 아침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니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7%"라며 "지금 전당대회를 하면서 난장판을 보여주고 있는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5%인데, 이것이 무엇을 시사하냐"고 물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야권에 192석이라는 압도적 승리를 안겨준 것은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이 어려운 민생을 살피라는 엄중한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얻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차기 지방선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냐"며 "우리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남) 양산에서 낙선한 이후 저는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이 시기에 제가 무엇을 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바람직한가 깊이 고민하고 고민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의 역동성·다양성을 살려, 차기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얼마 전 CBS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와 금투세·종부세 논쟁이 있었는데, 기본사회와 AI(인공지능)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미래사회·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생각한다"며 "토론을 통해서 정책 논쟁을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지난 4·10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사수에 실패한 데 대해 사과했다. 그는 "낙동강 벨트, 양산을(지역)을 사수하지 못했다"며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15.01%를 기록하며 2위로 출발했다. 차기 지도부는 대의원 투표 14%·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로 선출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순회는 총 15차례 열리며,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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