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우승 멤버 모였다’ 日 1252억 외야수, 첫 다저스 원정에서 오타니·야마모토와 재회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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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31)가 오랜만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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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31)가 오랜만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프레디 프리먼의 역전 만루홈런이 터진 다저스가 4-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약 1252억원)에 계약한 요시다는 올 시즌 50경기 타율 2할6푼(177타수 46안타) 4홈런 24타점 20득점 OPS .692를 기록중이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일본매체 스포츠호치는 “요시다는 경기 전 작년 WBC에서 함께 우승을 이끈 오타니, 야마모토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요시다가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9회 안타를 때려낸 요시다는 “빅이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한 순간에 연결이 되는 것이 좋았을텐데 아쉽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좀처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에서 오지 않았고 나도 이 구장은 처음이다. 분위기가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다저스는 역사도 있고 많은 일본인 선수들이 뛴 곳이기도 하다. 요시노부도 있고 정말 훌륭한 구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오타니, 야마모토와의 재회를 반겼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741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여파로 올 시즌에는 타자에 전념하며 95경기 타율 3할1푼6리(374타수 118안타) 29홈런 69타점 76득점 23도루 OPS 1.033을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522억원)에 계약하며 오타니와 함께 다저스에 왔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14경기(74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중이다. 현재는 부상으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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