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의 모성애 그리고 최동석의 부성애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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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조정 중으로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박지윤·최동석 부부.
박지윤은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미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이 유포될 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혼 조정과 양육권 갈등 속에서 출연한 예능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는 순간에도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애틋한 모성애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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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이혼 조정 중으로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박지윤·최동석 부부. 서로를 저격하고 폭로하는 과정이 있긴 했지만 아이들에 대한 마음은 지극정성이다.
박지윤은 그동안 모성애를 드러내오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알린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에 루머들이 들끓었다. 이때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함구하고 있던 박지윤이 전면에 나선 이유는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에 대해 함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박지윤은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미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이 유포될 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소속사를 통한 강력 대응 입장을 전한 뒤에는 직접 나섰다. 박지윤은 “지친 몸과 마음은 아이들 덕분에 다잡고 잘 지내고 있다. 스물넷 철모르는 어린나이에 방송이라는 분야에 입문해 하루하루를 조바심내며 살아온 가시돋혔던 어린 저를 한번만 품어주시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눠달라”며 “대신 한가지의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달라.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미리 잡혀 있던 일정으로 인해 아이의 생일에 함꼐 하지 못하는 아픈 엄마의 마음도 전했고, 지난해부터 약속한 여행도 떠나면서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혼 조정과 양육권 갈등 속에서 출연한 예능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는 순간에도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애틋한 모성애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동석의 부성애도 박지윤의 모성애 못지 않다. 파경 소식을 전했을 당시 최동석도 아이들이 충격을 받을까봐 박지윤보다 먼저 나섰다. 그는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합니다.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생일을 챙기지 못한 박지윤이 미리 잡혀 있던 일정 때문이라고 해명했을 때는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미리 잡혀 있지 않았냐”고 저격하기도 한 그는 SNS를 통해서 아이들의 발표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멋졌다. 너만 보였다” 등의 부성애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재 출연 중인 ‘이제 혼자다’에서는 “아이들이 저에게는 전부, 내 인생보다 중요한 존재”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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