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 번 더 일할 기회 달라, 시대교체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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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더 준비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전국당원대회 인천시당대회 정견 발표에서 "저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250만 민주 당원의 자부심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서 당원 중심의 민주당·민주적 대중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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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더 준비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전국당원대회 인천시당대회 정견 발표에서 "저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250만 민주 당원의 자부심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서 당원 중심의 민주당·민주적 대중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강한 전국 정당, 더 유능한 수권정당, 국민이 의지할 믿음직한 국민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를 살려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누가 만들 수 있겠냐,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주도하는 더 혁신하는 민주당 누가 만들 수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가장 큰 책무이니 '먹사니즘'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정치 이념 아니겠느냐"며 "국민과 함께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적 성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서 우리의 희망을 키워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적 삶을 책임져야 공동체가 유지되는데, 소득·주거·의료·교육 같은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당당한 권리로 인정받는 사회에 기본 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피할 수 없는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시대, 이 역시 새로운 성장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무한한 햇볕과 바람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팔 수 있도록 지능형 전력망 에너지고속도로를 전국에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고속도로는 대공황시대의 '후버댐'처럼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부족한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미래와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과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희망사회를 만드는 일을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한다"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 다시 뛰는 대한민국, 우리 민주당만이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2.5%를 기록하며 1위로 출발했다. 차기 지도부는 대의원 투표 14%·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로 선출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순회는 총 15차례 열리며,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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