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해결사로 나선 김선우 “후반 우리 농구가 나왔다”

상주/조영두 2024. 7. 20.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우(G, 175cm)가 한양대의 해결사로 나섰다.

한양대 3학년 김선우는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상주/조영두 기자] 김선우(G, 175cm)가 한양대의 해결사로 나섰다.

한양대 3학년 김선우는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이 어려울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조선대의 맹추격을 뿌리친 한양대는 97-83으로 승리, 조별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김선우는 “우리 팀이 대학리그부터 MBC배까지 5연승을 기록 중이다. 계속 이길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20일) 준비한 게 잘 나오지 않은 부분도 있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전반 한양대는 조선대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후반 들어 장점인 속공이 살아나며 점수차를 벌렸으나 4쿼터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승리는 거뒀지만 만족할 수 없는 이유였다.

“조선대에게 3점슛을 주지 말자고 했는데 너무 많이 맞았다. 한양대가 육상농구로 유명하지 않나. 어떻게 실점하든 최대한 빨리 속공으로 연결하려고 했다. 전반에는 다소 뻑뻑했는데 후반에 우리 농구가 나왔다. 실점에도 계속 속공을 가져가려고 했던 게 좋은 찬스가 났다.” 김선우의 말이다.

이날 공격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김선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고려대와의 맞대결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김선우는 “고려대라고 주눅들지 않고 최대한 배운다는 생각으로 부딪쳐보겠다. 양우섭 코치님께서 득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셨다. 경기 운영에 좀 더 신경 써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