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024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 개막, 동해바다를 누린 ‘이사부의 정신을 기리다’

최보권 2024. 7. 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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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개척·경영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관광 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24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삼척 장미공원과 오십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2024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는 '연희'를 주제로,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사부라는 역사적 인물의 브랜드화를 테마로 하면서 '역사·문화·예술·레저'를 아우르는 복합형 축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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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개척·경영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관광 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24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삼척 장미공원과 오십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2024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는 ‘연희’를 주제로,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사부라는 역사적 인물의 브랜드화를 테마로 하면서 ‘역사·문화·예술·레저’를 아우르는 복합형 축제로 치러진다. 

삼척 오십천 하구는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 정벌에 앞서 함대를 제작했을 장소로, 이번 축제를 통해 이사부와 오십천을 연결하는 ‘드래곤 보트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오십천 하구에서는 동해안 최초로 시도되는 ‘드래곤보트 대회’가 지역 및 전국 각지 50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 레이스를 펼쳤고, 상류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장이 마련돼 장마 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 삼척을 시원하게 잠재웠다.

육상 행사장에서는 청소년이사부 퀴즈대회를 비롯해 360도 회전하는 하늘그네와 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체험장이 마련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시민·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고,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 개막에 앞서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기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고, 오십천변을 걷는 시민 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사자상 및 드래곤보트 용머리 점안식, 이사부 사관학교 입교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의회, 삼척시체육회,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청소년연맹, 삼척블루파워, 삼표시멘트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취재: 구정민
촬영/편집: 최보권, 이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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