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발목 잡기 인신공격 받았지만...꺾이지 않고 화합 할 것"

우혜인 기자 2024. 7.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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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ㆍ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날 20일 한동훈 후보가 "발목잡기, 인신공격 등 거센 저항에 부딪혔지만 꺾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번 전당대회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총선참패를 딛고 혁신의 의지와 명확한 변화 전략을 통해 승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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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7ㆍ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날 20일 한동훈 후보가 "발목잡기, 인신공격 등 거센 저항에 부딪혔지만 꺾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번 전당대회는 성찰과 반성을 통해 총선참패를 딛고 혁신의 의지와 명확한 변화 전략을 통해 승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남과 제주, 충청, 영남, 수도권과 강원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도 흔쾌히 동의 하시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했다.

한 후보는 "하지만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왜 자꾸 바꾸자고 하냐'는 발목잡기, 인신공격과 허위 비방으로 점철된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며 "변화와 개혁은 언제나 기득권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다"고 역설했다.

이어 "저는 꺾이지 않겠다"며 "그러면서도 화합하겠다"고 부연했다.

한 후보는 "우리 당을 책임질 새 당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당정 관계를 만들고 명확한 전략과 면모일신으로 내일의 승리를 예비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는 자신 있다. 준비도 돼 있다"며 "사흘 후 23일 승리 소식을 보고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21-22일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며, 23일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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