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고려대를 맞이하는 김선우의 마음가짐,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딪혀 볼 생각이다”

김진재 2024. 7.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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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175cm, G)가 고려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C조 예선 경기에서 조선대학교를 97-83으로 꺾었다.

김선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선우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리그 때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 준비한 것이 많이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이겨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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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175cm, G)가 고려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C조 예선 경기에서 조선대학교를 97-8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예선 2승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김선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31분 11초로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 동시에, 가장 많은 득점도 기록했다. 24점을 기록하면서도 야투 성공률도 69%로 높았다. 5리바운드와 6어시스트도 곁들였다.

김선우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리그 때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 준비한 것이 많이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이겨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3점을 많이 맞지 말라 하셨는데, 너무 많이 허용했다. 끝까지 집중하라고 하셨다”며 정재훈 한양대 감독의 말을 전했다.

속공이 잘 나왔던 부분에 대해 “한양대는 항상 육상 훈련을 한다. 평소에도 미는 연습을 많이 한다. 전반에는 뻑뻑했다. 후반부터 우리 농구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치님께서 늘 농구는 득점이 전부가 아니라 말씀하신다. 오늘도 똑같다. 오늘은 슛이 조금 많이 들어갔을 뿐이다. 앞으로도 리딩이나 수비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며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고려대라고 해서 겁먹진 않을 것이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부딪혀 볼 생각이다”라며 고려대를 상대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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