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스토킹,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사생 보복 두려워”(오늘의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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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사생들의 스토킹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사생팬의 이야기를 담은 김재중의 곡 '하지마' 가사에 주목했다.
주우재가 "(지금은) 법이든 뭐든 해서 진짜로 좀 타이트해 지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집에 들어왔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라고 묻자, 김재중은 "다들 그때는 팬인데 좀 찾아가면 어때, 집까지 들어갈 수도 있지. 이런 분위기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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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재중이 사생들의 스토킹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7월 19일 ‘오늘의 주우재’ 채널에는 ‘우리 형 괴롭히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주우재는 사생팬의 이야기를 담은 김재중의 곡 ‘하지마’ 가사에 주목했다. 주우재는 “활동 당시에 있었던 괴담 같다. 각색한 얘기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어 보니까 다 실화였다. 내가 들었던 것보다 더 심한 일들이 있었더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시간이 좀 지났으니까 진짜 팩트를 얘기할 수 있는 거다. 당시에는 사생들이 그 정도까지 한 거면 정말 무서운 팬이다. 그걸 실제로 다 고하게 됐을 때 그들이 그것보다 더 심한 액션을 취할까봐 두려워서 얘기를 못 한 것도 있었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래도 사생팬도 팬인데 어떻게 팬을 그런 식으로 얘기할 수가 있어’였다”라고 전했다.
주우재가 “(지금은) 법이든 뭐든 해서 진짜로 좀 타이트해 지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집에 들어왔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라고 묻자, 김재중은 “다들 그때는 팬인데 좀 찾아가면 어때, 집까지 들어갈 수도 있지. 이런 분위기였다”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사실 1년 동안 스토킹을 당하면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근데 스토킹한 사람 처벌이 그냥 벌금 150만 원에서 300만 원 이 정도 수준이라고 하더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근데 더 무서운 건 만약 그렇게 형을 살고 왔으면 나와서 문제인 거다. 보복이 무서워서 그 지역을 떠나야 한다. 이게 뭐냐”라고 분노했다.
주우재는 “제가 활동을 옛날에 했고 그런 고통을 받았으면 이걸 되게 빨리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거나 어디서 얘기가 나와도 불편할 것 같다. 그걸 노래로 만들어서 냈다 는게 위트도 있고 여유 있어 보인다”라고 물었다. 김재중은 “이제 지금은 귀엽다. 당시는 죽을 것 같았는데”라고 달관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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