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충청·경북북부 강한 비[내일날씨]

오정우 기자 2024. 7.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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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릴 가운데 일부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20일) 밤부터 내일 사이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다음날 새벽부터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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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수도권 시간당 최대 30~50㎜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7~33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마가 이어진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23.07.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21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릴 가운데 일부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20일) 밤부터 내일 사이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다음날 새벽부터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2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 ▲광주·전남·전북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울산·경남내륙 2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20㎜가 되겠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시간당 최대 강수 강도는 ▲수도권 30~50㎜ ▲강원도 30~50㎜ ▲충청권 30㎜ 내외(충청북부 30~50㎜) ▲전라권 30㎜ 내외 ▲경상권(경북북부내륙) 30㎜ 내외다.

다만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강원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다음날 새벽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날 오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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