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심판 위해" 지지 호소한 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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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찬성률 99.9%를 기록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00만 당원이 함께하는 대중정당으로 커야 한다"며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새로운 지역정치 시대를 열고,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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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0일 ‘찬반투표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대표 연임을 확정했다.
당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찬성률 99.9%를 기록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총선거인 수 5만2881명 중 3만2094명이 참여, 투표율은 60.7%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00만 당원이 함께하는 대중정당으로 커야 한다”며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새로운 지역정치 시대를 열고,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 건설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최저생계를 넘어서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민생의 근간을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시즌2’는 더 강하고, 선명하게 열릴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조국혁신당이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위 득표자인 김선민 의원은 ‘수석 최고위원’이 돼 대표 궐위 시 대표직을 이어받게 된다. 차기 지도부는 조 신임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김선민·황명필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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