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34세 워커 방출한다"…황금기 주역 팽당하나? 더 이상 빠르지 않아! 사우디 이적설 나오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의 주역이 방출 위기에 몰렸다. 바로 카일 워커다.
워커는 지난 2017년 토트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의 황금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7시즌 동안 총 301경기에 나섰고, 맨시티는 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구단 최초의 UCL 우승, EPL 최초의 리그 4연패, 잉글랜드 역대 두 번째 트레블도 달성했다. 워커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워커는 강력한 체격과 체력을 가졌고, 세계에서 가장 바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된 자원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하나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런데 이런 워커와 맨시티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역시나 나이다. 천하의 워커라고 해도 나이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워커는 올해 34세다. 맨시티는 더 이상 워커가 폭발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워커를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린다. 맨시티에서 팽당할 위기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핵심 선수 한 명을 내보낼 것이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을 제외하고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워커다. 맨시티는 워커의 신체적 강점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어느 순간 워커의 폭발적 속도도 멈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의 관점에서 봤을 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익성 있는 제안은 매력적일 것이다. 워커가 이번 여름 잉글랜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맨시티가 잭 그릴리쉬와 이별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고연봉 선수인 그릴리쉬가 이적할 수 있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부진했고, 새롭게 영입한 제레미 도쿠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릴리쉬는 유로 2024 스쿼드에서도 제외됐다. 맨시티에서의 미래가 불확실다. 그릴리쉬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시하고 있고, 친정팀인 아스톤 빌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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