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밤부터 강한 비…시간당 30~50㎜ 물폭탄

이현수 2024. 7.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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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늘(20일) 밤부터 내일(21일) 오전까지 경기 지역과 강원 내륙에 또 한 차례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 이후부터는 경기 지역에 순차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서내륙과 산지에는 오늘 밤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지반이 약하된 가운데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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