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적 결심한 홀란드? 에이전트 '접촉 완료'... 맨시티 청천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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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했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소속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주목을 받게 될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바르셀로나를 선호한다. 때때로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접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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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엘링 홀란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했다는 주장이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다. 2022-23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득점 감각으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리그 35경기에서 무려 36골 8도움을 기록했다. 홀란드의 득점력 덕분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도 좋았다. 좋은 찬스를 놓치는 일은 많았으나 그래도 득점 감각만큼은 살아있었다. 리그 27골을 넣었고, FA컵에서 5골을 넣으면서 맨시티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맨시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맨시티도 홀란드를 지키길 원할 것이다. 그런데 뜬금없는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소속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주목을 받게 될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바르셀로나를 선호한다. 때때로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도 19일 "홀란드는 음바페와 함께 주목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레알 이적을 거절한 이유다. 대신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시기까지 거론됐다.
매체가 주장한 홀란드 바르셀로나행의 근거는 음바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시대는 저물었다. 이제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 골잡이는 음바페와 홀란드라는 평가다. 음바페가 레알로 향했고, 레알의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 홀란드가 둥지를 틀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홀란드의 에이전트도 바르셀로나 측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접촉했다고 한다. 또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홀란드 영입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홀란드가 당장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은 적다. 계약 기간도 남아있고, 자신을 데려온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다음 시즌까지는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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