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관광헬기 추락 사고… 탑승자 전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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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에서 관광용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5명 전원은 모두 생존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다.
현지 당국은 헬기가 비행 중 연줄에 얽히면서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조사팀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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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발리 남쿠타 울루와투에서 관광용 헬기인 05 헬리콥터'가 가루다 위스누 켄카나(GWK)에서 이륙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다. 5명 중 3명은 인도네시아인, 2명은 호주인이었다.
이 사고로 2명은 중상,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구조 관계자는 "탑승자 모두 생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은 헬기가 비행 중 연줄에 얽히면서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조사팀을 보냈다고 밝혔다.
쿠스누 대변인은 항공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지 않도록 발리 행정부와 협력하여 연의 위험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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