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김선우 맹활약’ 한양대, 조선대 상대 14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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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대회 2승에 성공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97-83으로 꺾었다.
조선대가 추격했지만, 한양대가 차근차근 점수 차이를 벌렸다.
조선대를 지탱한 이영웅(180cm, G)과 구본준(182cm, G)에게 점수를 허용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완벽히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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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대회 2승에 성공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97-83으로 꺾었다. 18일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승리 이후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한양대는 경기 초반 고전했다. 조선대에 3점을 연이어 허용,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하지만 끈질기게 페인트 존을 공략, 점수 차이를 좁혔다. 높은 에너지 레벨의 적극적인 돌파로 추격했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자, 수비도 덩달아 살아났다. 바꿔 막는 수비로 상대의 슈팅을 억제했다. 김선우의 터프한 수비가 돋보였다. 수비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득점했다. 결국 1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19-18로 역전했다.
그 후 김선우가 공격에서도 활약했다. 빠른 속도로 적극적으로 돌파했다. 동시에 외곽에서도 3점 2개를 기록했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30-21이었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조선대가 추격했지만, 한양대가 차근차근 점수 차이를 벌렸다. 특히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 득점을 9점이나 기록,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조선대의 턴오버를 3개나 유발하기도 했다. 4분이 지나고 43 – 30으로 앞섰다.
이후 한양대는 박민재(195cm, F)가 5점, 김주형(190cm, F)이 4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이 나왔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조선대 수비를 공략했다. 정확한 패스로 만든 신지원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51 – 42로 전반을 마쳤다.
한양대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3쿼터에도 돋보였다. 페인트 존에 자리 잡은 신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박민재는 뱅크 슛으로, 김선우는 팀원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3점으로 한양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연속으로 득점을 만든 한양대가 3분 55초를 남기고 72-54로 도망갔다.
한양대는 탄탄한 수비도 유지했다. 조선대를 지탱한 이영웅(180cm, G)과 구본준(182cm, G)에게 점수를 허용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완벽히 제한했다. 두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은 단 4점에 그쳤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8 – 61이었다.
4쿼터에도 한양대는 간격을 유지했다. 조선대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끝까지 열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김선우의 득점력도 식지 않았다. 4쿼터에도 계속 득점을 추가했다. 결국 남은 시간 한양대가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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