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돈주겠다’더니”…식당 먹튀男, 가게 밖에서 한 짓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7.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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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튀'와 '노상방뇨'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듯 보이는 손님이 계산하려는데 '잔액 부족'으로 결제에 실패한다.

제보자는 이어 "돈이 없다던 손님이 가게 앞에서 택시를 타고 떠났다"며 "나중에 폐쇄회로(CC)TV를 보니 가게 앞 화단에 노상방뇨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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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JTBC]
지난 16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튀’와 ‘노상방뇨’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듯 보이는 손님이 계산하려는데 ‘잔액 부족’으로 결제에 실패한다. 이어 사장이 전화번호와 이름을 받아 적고 손님을 보내려 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보자는 “손님이 ‘저녁에 돈을 주겠다’고 하길래 주민등록증이나 휴대전화를 놔두고 가라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결국 손님은 체크카드와 전화번호, 이름을 남기고 가게를 나섰다.

제보자는 이어 “돈이 없다던 손님이 가게 앞에서 택시를 타고 떠났다”며 “나중에 폐쇄회로(CC)TV를 보니 가게 앞 화단에 노상방뇨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손님은 돌아오지 않았고 전화해도 입금을 미루더니 이제 연락도 받지 않는다”라며 “분명히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 같아 제보한다”고 말했다.

해당 손님이 지불하지 않은 돈은 밥과 술 등 2만원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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