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성황…태권도원 T1경기장서 개회식

장수인 기자 2024. 7.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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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이 20일 전북자치도 무주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 문승우 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선수 등 28개국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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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2024.7.20/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이 20일 전북자치도 무주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 문승우 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선수 등 28개국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은 저북자치도립국악원 공연과 KTA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18일 등록 절차를 마친 후 19일부터 본격적인 품새 세미나와 태권도경연대회(시범)에 참가했다.

이날은 품새대회(경연대회‧A매치대회)를 비롯한 글로벌태권도겨루기 캠프를, 21일에는 겨루기 대회(경연대회‧A매치대회)를 비롯한 지도자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이 열린 20일 무주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KTA 국가대표 시범단이 공연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이와 함께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과 체험 △무주지역예술동호회 연합 축하공연 △무주와인동굴‧덕유산 향적봉‧무주양교 탐방 등을 즐길 수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개회식에서 "전북자치도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이자 최대 규모의 수련 공간인 태권도원이 있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라며 "태권도 본향에서 참가 선수들 모두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무주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태권도와 다양한 문화를 빠짐없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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