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변형 스테이블포드' 둘째날 공동 6위…김찬 3위, 노승열 34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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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2년차 김성현(25)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이틀 연달아 상위권을 달렸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 올드 그린우드 코스(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23점이 된 김성현은 전날보다 두 계단 밀린 공동 6위로, +26점으로 선두에 나선 맥 마이스너(미국)와는 불과 3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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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2년차 김성현(25)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이틀 연달아 상위권을 달렸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 올드 그린우드 코스(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작성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을 부여한다. 김성현은 둘째 날 +9점을 따냈다.
중간 합계 +23점이 된 김성현은 전날보다 두 계단 밀린 공동 6위로, +26점으로 선두에 나선 맥 마이스너(미국)와는 불과 3점 차이다.
초반 1, 2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버디로 출발한 김성현은 4번홀(파4) 보기와 6번홀(파3) 버디로 기복을 보였다.
이후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9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상승세를 탔고, 13~15번홀 3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그린을 놓친 16번홀(파3)에선 보기를 추가했다.
노승열(33)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점을 추가했다. 전날보다 19계단 하락한 공동 34위(합계 +16점)다.
교포 선수 중 김찬(미국)이 하루에 +15점을 확보해 공동 3위(+24점)로 도약했다. 마이클 김(미국)은 공동 19위(+19점), 저스틴 서(미국)는 공동 27위(+17점)에 각각 자리했다.
이틀 동안 +13점을 모은 공동 60위까지 상위 66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9점을 보탠 배상문은 합계 +10점으로 컷 탈락했다. 강성훈은 이틀간 +6점에 그쳤고, 이경훈은 1라운드 후에 기권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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