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경찰 4차 소환 조사 출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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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이 20일 4번째 소환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어떤 내용을 위주로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공의 사직 문제는 본인들의 순수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이루어진 거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교사와 공모 방조했다는 내용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나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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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이 20일 4번째 소환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어떤 내용을 위주로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공의 사직 문제는 본인들의 순수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이루어진 거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교사와 공모 방조했다는 내용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나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 사직을 일괄 처리하고 9월에 추가 모집하는 것을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았는데 실질적으로 본질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지방의료를 살리겠다고 추진한 정부의 빅5 전공의 자리를 지방 전공의로 때워서 현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달 의사 면허정지 처분이 끝난 것에 대해서는 "집단행동 교사했다는 내용으로 (처분을) 받았는데 처음에 상당히 의아했다"며 "잘못된 정책에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의협 전·현직 임원 수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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