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월드캠프’ 21일 부산서 개막…글로벌 청년 리더들 한자리에

65개국 3500여 명 참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전 세계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와 인성 교육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글로벌 리더의 산실이자 전 세계 대학생들 교류의 장인 ‘IYF 월드캠프’가 2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막해 1주일간 진행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각국 장관, 교육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와 청소년의 미래’ 주제로 열리는 IYF 월드캠프에서는 전통문화 공연, 클래식 콘서트, 박람회,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명사 강연, 한국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30개국 120명의 대학 총장과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10회 IYF 교육포럼과 ’제12회 세계장관포럼이 23일,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며, 폐막식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IYF는 2001년 설립된 글로벌 청소년 단체로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