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인기”…조현아 ‘줄게’, 예상 밖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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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파카 조현아 '줄게', 예상 밖 돌풍이 인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조현아가 아팠다. 아플 때 한 거라서 사실 속이 상했다. 방송이라는 게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아프다고 안 할 수 없는 거 아니냐"고 증언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매력이 밈 화제성으로 이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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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반자파카 조현아 ‘줄게’, 예상 밖 돌풍이 인다.
조현아는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줄게’를 발매했다. 조현아의 컴백은 약 6년 만으로, 그의 이번 신곡을 향한 팬덤의 기대가 높아졌다.
‘줄게’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심과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어반자카파 활동 당시 이별 감성을 주로 노래했던 그는 이번엔 보다 발랄한 분위기를 뽐냈다.
조현아는 이번 컴백에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택했는데, 실제 라이브는 다소 혹평이 이어졌다. 그의 원숙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러블리 스타일링이 어색하다는 평에 더불어, "투머치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
더불어 라이브가 불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소 굳어진 표정과 제스처, 분위기가 불편하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특히 그의 신곡이 조현아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 같은 그의 무대는 하릴 없는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특히 영상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조현아와 목소리나 분위기가 미스매치 되는 게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결국 영상은 '밈'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줄게' 두 방송의 무대는 무려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한 상태다.
연예계 동료들 역시 그의 무대가 귀엽다는 응원을 보냈다. 이에 조현아는 공개적으로 해당 무대에 관련해 개인 콘텐츠 채널에서 “휴대전화를 안 보고 있었는데 막 불나 있더라. 포털 사이트 메인에 내 이름이 딱 있더라. 라이브 대참사라고. 그러면서 알게 됐다. 그런데 난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했다”며 쿨한 입장을 밝혔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조현아가 아팠다. 아플 때 한 거라서 사실 속이 상했다. 방송이라는 게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아프다고 안 할 수 없는 거 아니냐”고 증언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매력이 밈 화제성으로 이어진 상태다. 관건인 조현아가 이를 활용해 또 한 번 음방에 출연할지, 이를 어떻게 변주 시켜 화제성을 지속해 나갈지에 달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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