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이티하드, 캉테 향한 웨스트햄의 269억 러브콜 거절…“449억 이상부터 시작”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7.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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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주면 생각해볼게."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알 이티하드 소속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웨스트햄은 여전히 캉테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알 이티하드는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팔 생각이 없다"며 "모든 제안은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49억) 이상이어야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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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주면 생각해볼게.”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알 이티하드 소속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실제로 구두 제안까지 이어졌다.

실제로 ‘가디언’은 “웨스트햄은 캉테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캉테 역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희망한다. 알 이티하드도 캉테의 유럽 복귀를 막을 생각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나 이적료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가디언’은 캉테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8억)가 될 것이라고 했으나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알 이티하드에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69억)의 구두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은 “웨스트햄은 알 이티하드에 캉테 영입을 위한 1500만 파운드 구두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은 여전히 캉테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알 이티하드는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팔 생각이 없다”며 “모든 제안은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49억) 이상이어야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알 이티하드는 캉테에 대한 애정이 깊은 모양새다. FA가 된 캉테를 영입, 기대 이상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단기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중요한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더불어 캉테 역시 알 이티하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유로 2024 이후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2024-25시즌 대비 훈련 캠프에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캉테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하면서 자신의 기량, 그리고 건강을 완전히 되찾은 듯하다. 그리고 2023-24시즌 4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유럽 시절에는 이미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캉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를 기록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 출전한 유로 2024에선 디디에 데샹 감독의 무한 신뢰 아래 6경기 모두 선발 출전,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웨스트햄 입장에선 중원 전력 보강을 위해 캉테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그러나 알 이티하드가 아쉽지 않을 정도의 두둑한 이적료 지불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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