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스포츠 지현우, 승부던지기로 팀에 1점 차 승리 가져다준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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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NH농협은행 유소년 동아리 농구 대회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 후 만난 지현우는 "예선 첫 경기는 슛을 6개 던졌는데 거의 다 들어갔다. 동점으로 끝나 마지막 승부 던지기를 했는데 내가 던진 공이 들어가 승리했다. 첫 경기는 잘 풀렸지만 두 번째 예선 경기는 강팀을 만나 패했다. 6강 경기에서 그 압박감이 가시지 않아 집중을 못 했다.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보완하고 슛 정확도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보며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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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NH농협은행 유소년 동아리 농구 대회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초.중등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여 개 팀이 참가하며 많은 이들을 들썩이게 했다.
예선부터 접전으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따낸 우아한스포츠는 6강에서 STIZ에 패하며 경기를 끝마쳤지만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는 달성했다.
동점으로 끝난 예선 경기서 승부던지기로 1점 차 승리를 따낸 데에는 지현우의 활약이 있었다. 또래보다 우월한 신장으로 리바운드와 자유투를 책임지며 게임을 이끌어 간 에이스였다.
경기 후 만난 지현우는 “예선 첫 경기는 슛을 6개 던졌는데 거의 다 들어갔다. 동점으로 끝나 마지막 승부 던지기를 했는데 내가 던진 공이 들어가 승리했다. 첫 경기는 잘 풀렸지만 두 번째 예선 경기는 강팀을 만나 패했다. 6강 경기에서 그 압박감이 가시지 않아 집중을 못 했다.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보완하고 슛 정확도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보며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열정적인 지도로 유소년들을 이끈 이형민 원장은 “이 멤버 구성으로 대회 출전은 두 번째다. 서로 합이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이 아쉬웠는데 아이들이 착해서 몸싸움이나 터프한 수비들이 안됐다. 그런 부분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일깨우는 시간이었으면 하고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는 거두었기에 칭찬해 주고 싶다”라며 다소 아쉬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의 에이스가 3명이나 빠진 상태라 경기력이 덜 나온 부분도 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도전할 것이다”라며 희망찬 미래를 예고했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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