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SK U12 유준서, 대표팀 첫 출전과 슛에 대한 집념

잠실/이한별 2024. 7.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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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돌아보면 잘한 것도 슛, 못한 것도 슛이다"20일 토요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NH농협은행 유소년 동아리 농구 대회가 열렸다.

경기 내내 유소년들을 북돋우며 끊임없는 격려를 건넨 윤미혜 원장은 "승패 관계없이 취미반 친구가 대표팀으로 참가해 골도 넣고 리바운드도 잘 해줬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둔다. 궂은일도 도맡아서 잘 해줬고 슛까지 넣으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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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이한별 인터넷기자] “경기를 돌아보면 잘한 것도 슛, 못한 것도 슛이다”

20일 토요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NH농협은행 유소년 동아리 농구 대회가 열렸다. 2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 고학년부, 중등 1학년 부 두 개 종별로 나눠 진행됐다.

예선부터 치열하게 진행된 초등부 경기는 내내 보는 이들을 긴장시켰다. YKK-A의 우승으로 초등부 경기는 마무리되었지만 강동SK 유소년들의 활약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초반부터 무서운 수비와 팀워크를 보이며 상대를 제압했으나, 후반 계속해서 림을 벗어나는 슛으로 역전패했다. 보는 이들의 큰 아쉬움을 샀으나 두 번째 예선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로 강팀 YKK-A를 누르며 본선에 진출했다.

 

6강은 예선보다 치열했다. 마지막 1분까지 알 수 없는 결과에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슛에서 밀린 탓에 6강에서 다시 만난 YKK-A에 패해 강동SK의 경기는 마무리됐다.

첫 대표팀 출전에서 궂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약한 유준서는 슛에 대한 집념이 강했다. 유준서는 “원래 취미반인데 대회까지 나와 골도 성공시킨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경기를 돌아보면 잘한 것도 슛, 못한 것도 슛이다. 슛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기 내내 유소년들을 북돋우며 끊임없는 격려를 건넨 윤미혜 원장은 “승패 관계없이 취미반 친구가 대표팀으로 참가해 골도 넣고 리바운드도 잘 해줬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둔다. 궂은일도 도맡아서 잘 해줬고 슛까지 넣으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수업이나 경기를 함에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끔 노력 중이다. 오늘 대회도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바람직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코트를 활보한 유소년들은 이날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고 한 걸음 더 성장했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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