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찬성 99.9%로 대표 연임..최고위원엔 김선민, 황명필

[MBC 자료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자가 오늘(20일) 대표직 연임을 확정지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99.9%의 찬성을 얻어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최근까지 대표직을 수행했던 조 전 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조 전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꼭 보여주겠다"면서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김선민 의원(59.6%)과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30.3%)이 각각 당선됐습니다.

차기 지도부는 조 신임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김선민·황명필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