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G 10AS' 손흥민 독박축구인데... 토트넘, 아직 '특급 파트너' 영입 결정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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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아직도 에베레치 에제 영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직도 에제 영입을 결정짓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소속 에드 아론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에 대한 관심을 확정 짓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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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아직도 에베레치 에제 영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과 왼쪽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킥과 경기 조율 능력, 준수한 득점력까지 갖추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1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당초 토트넘은 에제와 짙게 연결됐다. 제임스 매디슨이 지난 시즌 부상 복귀 이후 예전만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디슨과 경쟁을 펼칠 미드필더를 필요로 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고서 에제는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그중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에제를 영입해 매디슨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2선 공격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손흥민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의도도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공격도 도맡아서 했고, 수비 가담도 열심히 했다.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이는 수치로도 잘 드러났다.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이는 팀 내 최다 득점-도움 기록이다. 사실상 공격은 홀로 했다고 봐도 된다.
다음 시즌도 손흥민은 붙박이 주전이 예상된다. 토트넘 입단 이후 꾸준하게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기에 다음 시즌도 공격의 중심이다. 수비 가담과 중원 싸움을 줄이고 보다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 방안 중 하나가 에제 영입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직도 에제 영입을 결정짓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소속 에드 아론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에 대한 관심을 확정 짓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영입 여부를 결정짓지 않은 모양이다.
에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원이다. 토트넘뿐 아니라 아스널, 첼시 등과도 연결되고 있어 늦장 부리다가는 토트넘이 놓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이적료가 걸림돌로 보인다. 토트넘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900억(탕기 은돔벨레). 그런데 에제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은 7,000만 파운드(1,250억)로 이를 훨씬 넘는 금액이다. 이적시장에서 큰 돈 쓰기를 망설이는 토트넘인데, 이번에도 망설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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