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혁신당 대표 연임 성공 조국…야권 잠룡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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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조국혁신당 대표로 최근까지 당을 이끌던 조국 전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3월 창당 후 대표로 추대됐던 조 전 대표는 이날 99.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혁신당의 대표주자임을 공고히 하면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할 야권 내 차기 대선 잠룡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조국혁신당 창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다시 대중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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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2기 조국혁신당 대표로 최근까지 당을 이끌던 조국 전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3월 창당 후 대표로 추대됐던 조 전 대표는 이날 99.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혁신당의 대표주자임을 공고히 하면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할 야권 내 차기 대선 잠룡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난 조 대표는 만 16세 나이로 서울대 법과대학에 최연소 입학해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사회 운동에 활발히 참여했던 그는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에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과 부운영위원장, 국가인권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했다.
2017년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며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돼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2019년 9월에는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으나 인사청문회 전후로 불거진 의혹으로 재임 35일 만에 사퇴했다. 청와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으로 검찰이 법무부 장관 내정자를 조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장관 사퇴 후 관련 의혹으로 검찰 수사 및 재판을 받던 조 대표는 지난 2023년 6월 서울대 교수직 해임됐다. 입시 비리·감찰 무마 사건 재판 중인 조 대표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판결을 기다리는 상태다.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조국혁신당 창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총선 결과 687만명의 지지를 받아 총 12석을 확보,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1965년 부산 출생 △혜광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석·박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경찰법학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22대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대표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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