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20대' 60대 英 여성, 젊음 유지 비결로 꼽은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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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이는 61세이지만 몸매는 20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여성 트레이너가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트레이너 재클린 후튼의 사연을 소개했다.
후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1년(20대) 사진과 2024년(60대) 사진을 올렸다.
60대 후튼은 20대와 비교했을 때 흰머리만 자랐을 뿐 외관 상 바뀐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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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이는 61세이지만 몸매는 20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여성 트레이너가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트레이너 재클린 후튼의 사연을 소개했다. 후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1년(20대) 사진과 2024년(60대) 사진을 올렸다. 60대 후튼은 20대와 비교했을 때 흰머리만 자랐을 뿐 외관 상 바뀐 것이 없었다.
그는 20대 몸매유지 비결에 대해 “28년 동안 근력운동을 실천 중이며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한다”라며 “과거 어깨 수술을 하고 골다공증이 있었음에도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클린은 타고난 능력보다도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나 역시 마라톤과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해 봤다. 하지만 우승을 한 적이 없다. 나는 그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냥 할 뿐이다. 그 점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근력운동은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다.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년간 3~5%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80세에는 인생 최대 근육량의 절반 밖에 남지 않을 수도 있다. 근육이 줄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골절,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덜 쓰여 몸 안에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섭취한 칼로리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몸에 남으면, 혈액에 지방도 쌓여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뼈나 관절에도 무리가 간다.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 또한 중요하다.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등 신체를 구성하는 구성 성분으로 건강한 몸과 피부를 지키려면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단백질이나 근육이 점점 줄어들고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는데 영양이 부족하면 이런 손실이 더 커지게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나이가 들었기에 운동을 멈추는 게 아니다"며 “운동을 멈추기 때문에 늙어 가는 것이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필수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움직임을 하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며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을 찾아 하면 된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라”고 덧붙였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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