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멈추니 다시 무더위…청주·옥천·영동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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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20일 충북 일부 지역에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청주와 옥천, 영동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동 30.7도, 청주 30도, 옥천 29.8도, 진천 29.7도, 증평 29.6도, 음성 29.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쳤던 비는 21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다시 내리겠고, 저녁에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날인 22일 또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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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20일 충북 일부 지역에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청주와 옥천, 영동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동 30.7도, 청주 30도, 옥천 29.8도, 진천 29.7도, 증평 29.6도, 음성 29.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내린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그쳤던 비는 21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다시 내리겠고, 저녁에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날인 22일 또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당분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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