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볼게"..24층서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 징역 2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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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24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 심리로 열린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당시 흉기를 몰래 챙겨 피해자의 집에 방문했고, 들키지 않으려 방문을 닫는 등 계획적"이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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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24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 심리로 열린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당시 흉기를 몰래 챙겨 피해자의 집에 방문했고, 들키지 않으려 방문을 닫는 등 계획적"이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조카 B군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 동생 부부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군을 돌보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도 안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자 방문을 잠그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A씨는 흉기를 챙겨 동생 집을 방문했으나, 흉기가 발각되자 범행 방법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족 측은 "세상에 하나뿐인 아들을 잃어 앞으로도 고통 속에서 살아갈 것 같다"며 엄벌을 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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