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호우피해 접수만 483건·복구율 73%…'신속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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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19일 '호우피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해 수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지만 도로 진입 통제 등 빠른 대처와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급경사지 및 침수 취약지역 등을 예의 주시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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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19일 '호우피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해 수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화성시 강우량은 평균 172.3mm로 관내에서는 229mm를 기록한 향남읍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마도면 강우량이 109mm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피해 현황은 △도로침수 △하천범람 △맨홀역류 등 공공시설 379건, 주택 및 건물 침수 등 사유 시설 103건으로 총 483건이다. 화성시는 즉각 대응에 나서 현재 354건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율은 73%에 이른다.
화성시는 향남읍 옹벽 붕괴 및 양감면 공장 침수 등 피해지역 현장에 가용 인력과 굴삭기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현장을 복구하는데 힘쓰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지만 도로 진입 통제 등 빠른 대처와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급경사지 및 침수 취약지역 등을 예의 주시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주말 동안 누적 강수 최대 120mm가 예보되고 여름철 돌발성·국지성 집중 강우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예찰을 강화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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