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단 본진 파리로…"올여름 즐거움 드릴게요"
[앵커]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탁구 신유빈 선수는 3종목 메달 석권을, 펜싱 구본길 선수는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다짐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지 파리로 떠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형 걸개그림이 배웅합니다.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출국하는 태극전사 본진은 탁구·펜싱 선수단과 대한체육회 임원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지금 컨디션은 좋은 것 같아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혼합 복식에 출전하는 신유빈은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바람이 이뤄진다면 12년 만에 나오는 한국 탁구의 올림픽 메달입니다.
네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다짐하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구본길 / 펜싱 국가대표> "저의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감회도 색다르고, 모든 그 전의 올림픽보다 더 자신감도 있고 준비를 더 철저히 잘한 것 같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15위이지만, '깜짝 메달'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기대보다는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올여름을 아주 즐겁고 기쁘게, 우리 선수들이 해드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구체적으로 양궁과 펜싱, 수영을 메달 기대 종목으로 꼽았고, 사격과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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