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적발 한달 만에 직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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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적발 한 달 만에 직무배제 됐다.
대통령실은 국정기획비서관실 A 선임행정관을 19일자로 대기 발령·직무배제했다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대통령실은 A 선임행정관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사이 A 선임행정관은 한 달 넘게 출근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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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적발 한 달 만에 직무배제 됐다.
대통령실은 국정기획비서관실 A 선임행정관을 19일자로 대기 발령·직무배제했다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현장 음주 측정과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 경찰을 A 선임행정관을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대통령실은 A 선임행정관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사이 A 선임행정관은 한 달 넘게 출근을 계속했다.
A 선임행정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무실장을 지낸 인물로 윤석열 대통령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이 주고 받은 이른바 ‘체리따봉’ 메시지에서도 언급됐다. 최근엔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사퇴를 요구한 원희룡 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논란이 됐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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