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점 활약’ 중앙대 원건 “꼭 예선 3연승으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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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G, 185cm)이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중앙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대 2학년 원건은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3점 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원건과 더불어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중앙대는 87-51로 승리, 예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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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학년 원건은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3점 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원건과 더불어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중앙대는 87-51로 승리,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원건은 “2연승을 할 수 있어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예선 마지막 경기와 결선에서도 집중력 있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원건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앞세운 속공 플레이다. 이날도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과감한 림어택으로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원건은 “(유)형우와 (이)경민이가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잘한다. 나는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붙여서 속공을 만들 수 있다. 팀 분위기가 떨어질 때 반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장점과 비교해 단점도 뚜렷하다. 가드임에도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 능력이 약한 것. 원건이 프로에서 좀 더 좋은 선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
“경기 운영을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끌어올릴 생각이다. 지금은 팀에 필요 플레이에 맞춰서 하려고 한다. 가끔 돌파할 때 무리하게 파고드는데 좀 더 차분하게 동료들을 봐주면서 해야 될 것 같다.” 원건의 말이다.
2연승을 기록한 중앙대는 이날 저녁 7시에 예정된 성균관대 경희대 결과에 따라 결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예선 마지막 경기는 오는 22일 예정된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이다.
원건은 “예선 마지막 상대가 성균관대인데 아직까지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다. 원래 하던 대로 수비부터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꼭 예선 3연승으로 마무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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