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해 XXX야"…경적소리에 욕한 배달기사 폭행한 운전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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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경적에 놀란 배달 기사가 욕설을 내뱉자 멱살을 잡고 끌고 가 폭행한 남성이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 경적 소리에 놀란 배달 기사가 욕을 하자, 운전하던 남성 A 씨는 차에서 내려 헬멧 쓴 배달 기사를 오피스텔 건물 안쪽으로 끌고 갔다.
배달 기사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A 씨는 배달 기사의 멱살을 잡고 끌고 폭행했다.
동시에 배달 기사에겐 합의하자며 전화해 "네가 정말 혼날 만했고, 더 혼내줬어도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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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골목길에서 경적에 놀란 배달 기사가 욕설을 내뱉자 멱살을 잡고 끌고 가 폭행한 남성이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JTBC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 경적 소리에 놀란 배달 기사가 욕을 하자, 운전하던 남성 A 씨는 차에서 내려 헬멧 쓴 배달 기사를 오피스텔 건물 안쪽으로 끌고 갔다.
이어 헬멧을 올리더니 배달 기사의 얼굴을 때렸다. 배달 기사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A 씨는 배달 기사의 멱살을 잡고 끌고 폭행했다.

배달 기사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자, A 씨는 도망갔다. 잠시 사라졌던 A 씨는 다시 나타나 "왜 어른한테 욕을 해 XXX야. 이 XX야, 그니까 이 상황을 왜 만들어"라고 욕설하며 재차 배달 기사를 때렸다.
이를 본 주민이 말려도 소용없었다. 배달 기사는 "(주변에 차가 지나가면) 저를 놔주고 또 차가 다 지나가면 저를 질질 끌고 가서 때렸다"고 말했다.
배달 기사는 잇몸이 찢어지고 갈비뼈 4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을 조금 잡아당긴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배달 기사에겐 합의하자며 전화해 "네가 정말 혼날 만했고, 더 혼내줬어도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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