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시즌2, 더 강하고 선명하게…당대표 연임 압도적 지지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조국 후보는 20일 "혁신당을 한 번 더 이끌고자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혁신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지난 3월 3일 창당대회에서, 지난 봄 전국 곳곳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함께 외치고 다짐했던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빛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압도적 지지해달라…2026 지선도 반드시 성과내겠다”
“100만 당원 함께하는 대중정당, 새로운 지역정치 시대”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혁신당이 보여드릴 것”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조국 후보는 20일 “혁신당을 한 번 더 이끌고자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혁신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지난 3월 3일 창당대회에서, 지난 봄 전국 곳곳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함께 외치고 다짐했던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빛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이미 국민에게 심리적, 정치적 탄핵을 당한 윤석열 정권을 분명히 심판하기 위해 우리는 강력한 화력을 구비해야 한다”며 “저를 비롯한 지도부 전체가 확실하게 신임을 얻고, 주권당원 여러분이 처음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창당 이후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의 중임을 맡겨주신다면 다시 가시밭길을 헤치고 나아가겠다. 혁신당은 12명 의원들만의 정당이 아니어야 한다”며 “100만 당원이 함께하는 대중정당으로 커야 한다.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새로운 지역정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선하고 유능한 정치인 발굴과 영입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저 조국과 함께 뛰어달라.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지난 총선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 전북에서 혁신당이 승리했다. 부산에서 더민주연합 보다 혁신당에 더 많은 표를 주셨다”며 “공무원의 도시 세종에서도 비례는 혁신당이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은 혁신당이라고 확신의 표를 몰아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행동을 주저앉히려는 사람들에게 더 큰 승리로, 혁신당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이 총선부터 내세워온 ‘사회권 선진국’과 ‘제7공화국 건설’도 언급했다. 그는 “최저생계를 넘어서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민생의 근간을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조국혁신당 시즌2’는 더 강하고, 선명하게 열릴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혁신당이 꼭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 그것이 혁신당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락 안된다고”…50대 싱글맘, 교제하던 男에게 ‘무차별 폭행’ 당해 혼수상태
- 안정환 20년전 축협 암투 언급…“감독자리 노린 사람 많았다”
- 초등학생 성폭행한 女교사가 ‘옆집’ 산다고?…주민들 ‘발칵’
- “한혜진 이어 박나래도 당했다”…‘55억 고가주택’ 공개 후 벌어진 일
- 카라큘라, 구제역에 “쯔양 용돈으로 빨리 집 사라”…영상 무더기 삭제, 검찰 수사 대비?
- 협박 안했다고 발뺌하더니…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메일 공개
- “나치 회사, 역겹다”…날벼락 맞은 아디다스 광고, 왜?
- 처벌 수위 고작 ‘벌금 몇백’…사이버레커 ‘창궐’ 사실상 방치
- “매일 10시간, 끼니마다 10kg 먹었다”…中 20대 ‘먹방’ 스타, 생방송 중 사망
- "연진이 죄수복이냐"…中, 한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