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미국 공항 전산망 사태'에 귀국 차질…SBS "예정 일정 취소" [공식입장]
이승길 기자 2024. 7. 20. 15:09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국내 일정이 취소됐다. 이유는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 때문이다.
20일 SBS는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 취소를 안내한다"고 긴급 공지했다.
사연은 이랬다.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것.
김창완은 오는 22일부터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의 새로운 DJ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IT 대란'은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분석 회사인 '시리움'에 따르면, 19일 전 세계에서 예정된 11만개 이상의 상업 항공편 중 5천여개가 취소됐다. 취소 항공편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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