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청룡 수상에 뭉클 소감 "개인사 탓에 하차하려 했는데 힘 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인기상을 받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방송인 박지윤은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하트를 하며 수줍게 인사를 건넨 박지윤은 “20년째 일을 하고 있는데, 십여 년 만에 시상식에 왔더라. 7년 공백기를 기다려주신 ‘크라임 씬’팬분들과 ‘여고추리반’ 팬 분들 덕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자신을 추리 예능으로 이끌어준 윤현준 PD를 비롯해 ‘여고추리반’의 정종연 PD 등 함께했던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박지윤은 특히 “개인사로 다음 시즌을 못 하겠다 폭탄 던진 언니에게 언니가 없는 게 더 큰 리스크라고 상여자처럼 잡아준 임수정 PD도 너무 고맙고 애썼다. 여고추리반3’ 같이 완주해 준 반 친구들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윤은 “10년 만에 선 시상식에서 인기상이란 것도 받고 보니 ott예능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라며 “인기상이란 건 특히 100퍼센트 투표로 이루어져서 저에겐 더 큰 의미가 있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의 시간과 마음이 아깝지 않게 더 좋은 방송과 단정한 삶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였던 최동석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