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4개월만 DJ 복귀 간담회 취소 “항공 마비로 귀국 못해” [공식]

사진=김창완 / S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창완이 미국에 발이 묶었다.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DJ로 복귀하는 김창완은 당초 7월 22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복귀 소감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SBS는 20일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 DJ가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간담회 취소를 알렸다.

19일 오후 전 세계 항공, 금융, 미디어 기업 등의 정보통신(IT) 시스템이 마비됐다.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업데이트한 보안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윈도우와 충돌을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를 23년간 진행했던 김창완이 4개월여만에 DJ로 복귀한다.

지난 3월 '아침창' 하차 후 4개월 만에 DJ로 컴백하는 김창완은 “엄살을 부려서라도 청취자와 소통을 하겠다. 서로의 고통을 나누어서 석양이 깔리는 퇴근길을 화려하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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