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장마철 외식 대신 집에서 국수·떡볶이 어때요
"여름철 제격" 신송식품, 쫄깃함 더한 '진공 구포국수' 출시
"냉면부터 콩국수까지" 면사랑, 다양한 면요리 선봬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준비로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름철 면요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식품 업체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AI가 만든 떡볶이 어떤 맛" 프레시지, 신메뉴 5종 내놔
이번 '황금레시피 떡볶이'는 올해 초 프레시지가 푸드테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선언한 이후 자체 AI시스템을 활용해 선보인 첫 신제품이다.
프레시지는 지난 4월부터 자체 AI시스템을 통해 일일 600만 개의 제품을 분석하고, 15억 개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데이터 마이닝과 분석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제품의 정보를 수집하여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을 식별하고, 최적의 레시피를 추정 및 테스트하여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2~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시장 분석 및 관능 테스트 등의 단계를 약 2.5시간으로 줄였으며, 투입 비용도 90% 이상 절감했다. 제품명도 효과적인 검색 노출을 고려해 선정했다.
황금레시피 떡볶이’는 AI가 분석한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레시피 5종으로 개발됐다.
▲감칠맛 누들떡볶이 황금레시피 ▲고구마 떡볶이 황금레시피 ▲식혜맛 떡볶이 황금레시피 ▲학교앞 떡볶이 황금레시피 ▲달콤 밀떡볶이 황금레시피 등 총 5종이며, 간편한 조리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전사 차원에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자체 AI시스템을 통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지속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제격" 신송식품, 쫄깃함 더한 '진공 구포국수' 출시
부산의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명물 국수인 '구포국수'에 신송식품의 노하우를 더해 제조한 '진공 구포국수'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진공상태에서 반죽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반죽 사이의 공기를 최소화한 공법으로 제조해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제품의 유형은 건소면 형태지만 얇지 않은 두께의 면이며, 면발이 무르거나 퍼지지 않아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수 있다.
제품의 중량은 3㎏, 넉넉한 30인분이라는 양으로 구성돼 대량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취향에 따라 온면과 비빔국수, 냉채국수, 콩국수, 카레국수, 동치미국수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메뉴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존에 판매중인 신송의 튜브형 장류인 비빔장과 신송의 진간장, 고소하게 한번만 짠 참기름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HACCP(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다.
"냉면부터 콩국수까지" 면사랑, 다양한 면요리 선봬
여름 대표 면요리인 ‘냉면’을 비롯해 간단한 조리에 실온보관까지 가능한 콩국수 등을 폭넓게 선보이는가 하면, 여름철 시원한 면 요리를 즐기는 일본, 중국 등 각 국의 면요리 간편식까지 출시하고 있다.
평양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여름은 물론 마니아를 보유할 만큼 사시사철 사랑받고 있다.
면사랑의 '평양물냉면'은 메밀을 넣어 구수하고 탄력 있는 면발과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 육수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국내산 무를 비롯해 7가지 국내산 재료를 직접 담가 냉면육수가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콩국수도 여름에 즐기는 별미 음식으로 손꼽힌다. 면사랑 '콩국수'는 콩을 곱게 갈아 부드러운 콩가루에 검은깨까지 더해 고소한 콩국물에 콩가루가 함유된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다.
콩국물 형태의 제품들과 달리 분말형태로 만들어져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든 맛있는 콩국물을 만들 수 있어 여름철 휴가지나 캠핑에서도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
여름 출시한 신제품 '녹차메밀소바'는 청정 제주에서 키운 녹차가 함유돼 여름 건강도 챙길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눈이 즐거운 특별한 메뉴다. 취향에 따라 먹는 메밀 소바 한 그릇이면 올 여름, 일본을 내 집 식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면사랑 '삼선중식냉면'은 호텔 중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오품냉채 코스 중 소고기 오향장육, 해파리, 자숙새우 삼선 구성의 고명을 엄선했다. 면사랑의 급속냉동기술로 신선한 해물, 야채, 육류 고명 본연의 맛∙향∙영양분이 그대로 살아있어 고급 중식당 맛과 비주얼을 구현했다.
면사랑 관계자는 "이번 여름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고물가로 인해 외식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면사랑 여름면 제품은 집에서도 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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