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 ‘초동 53만장 기세’ 한중일 페스티벌서 재확인

그룹 NCT 위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올해의 최고 음반 판매 신예’다운 기세. 그룹 NCT 위시가 한중일 주요 여름 축제 ‘도장깨기’에 나선다. 19일부터22일까지 나흘간 한중일 3개 지역을 숨가쁘게 오가는 행보다.

NCT 위시의 이른바 ‘아시아 빅3 투어’는 지난 1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성공적 출발을 알린 상황이다. 중화권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이자 시상식으로 꼽히는 ‘TMEA’가 그것으로, NCT 위시는 올해 케이(K)팝을 대표하는 최고 신예로 초청돼 뜨거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TMEA는 중국 4대 대중음악 플랫폼 QQ, 쿠고우,쿠워, 보디엔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관하는 이벤트다.

TMEA에 이어 NCT 위시는 21일 한국으로 귀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열리는 SBS 가요대전 서머에 출연한다. 아시아 빅3 투어의 피날레는 일본 전통의 여름 페스티벌에서 장식한다. 후지TV ‘메자마시 라이브’로, NCT 위시의 메인 스테이지는 22일 꾸려진다.

NCT 위시는 지난 1일 발표한 2번째 싱글 ‘송버드’(Songbird) 한국어 버전으로 1주일간 판매 추이를 일컫는 초동 53만장을 돌파하며 ‘케이팝 연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초동 53만장은 연내 데뷔한 케이팝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판매고에 해당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