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카라큘라, 흉흉한 폐업·응급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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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응급실에 갔다는 설이 돌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정황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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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응급실에 갔다는 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카라큘라 아내가 이번 사태로 충격을 받아 병원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남철' 측은 카라큘라 사무실인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이 철거됐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같은 건물 관계자는 "건물 주변에 유튜버들과 BJ들이 생방송 하겠다고 몰려드는 탓에 주변 상인분들께 미안해서 간판을 뗀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정황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해명 녹취록에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하며, 카라큘라가 이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에도 카라큘라는 재차 "맹세코 저는 쯔양님에 관련된 어떠한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며 여전히 협박 의혹은 부인했지만, "그럼에도 미리 통찰력 있게 전후 사정을 살피지 않고 쯔양님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더불어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의 영상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쯔양 측이 법적 고소 칼날을 빼든 가운데, 카라큘라가 법적 처벌을 피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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