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에 "철없는 정치검사 난동 종식돼야"

우혜인 기자 2024. 7.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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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ㆍ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후보를 겨냥하며 "철없는 정치 검사의 난동이 종식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원들의 정치의식을 믿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또 다른 글에서는 한 후보를 겨냥해 "법무부 장관 하면서 유튜버들에게 지지 방송을 부탁하고 댓글부대 동원해 드루킹처럼 여론 조작 부탁하고 이거 소시오패스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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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왼쪽)와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7ㆍ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후보를 겨냥하며 "철없는 정치 검사의 난동이 종식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원들의 정치의식을 믿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의 공작과 댓글부대의 여론조작으로 왜곡된 여론도 당원들이 바로 잡았으면 한다"며 "지켜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홍 시장은 한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에 대해서도 거듭 비판했다.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농단 실무팀장으로 문 전 대통령 시절에 화양연화 구가하면서 온갖 사냥개 노릇 다해놓고 이제 와서 윤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몰염치에게 어찌 이 정권의 당 대표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난했다.

그는 "나 홀로 살기 위해 물귀신처럼 누구라도 물고 들어가는 그 작태로 어찌 집권 여당 대표가 되겠느냐"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백 보 양보해서 대표가 돼 본들 나 홀로 대표가 될 것"이라며 "몇몇 상시들만 거느린 최악의 당 대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홍 시장은 이날 또 다른 글에서는 한 후보를 겨냥해 "법무부 장관 하면서 유튜버들에게 지지 방송을 부탁하고 댓글부대 동원해 드루킹처럼 여론 조작 부탁하고 이거 소시오패스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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