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2024 파리 올림픽 본격 출정...폭염과 시차 극복을 위한 준비 완료
최대영 2024. 7.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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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도착 후, 본부 임원과 탁구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하고, 펜싱 선수단은 사전훈련캠프 겸 급식 지원센터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촌한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에 260명(선수 143명, 경기 임원 90명, 본부 임원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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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총 48명의 선수단은 펜싱과 탁구 선수단을 포함하며,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본부 임원들도 함께 파리로 향했다.
이번 출국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에 이루어졌으며, 선수단은 약 14시간 20분의 비행 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후, 본부 임원과 탁구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하고, 펜싱 선수단은 사전훈련캠프 겸 급식 지원센터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촌한다.
대한체육회 회장인 이기흥 회장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이번 여름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메달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에 260명(선수 143명, 경기 임원 90명, 본부 임원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초 22개 종목에 262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인원이 줄어들었다. 대신 스케이트보드 선수 조현주가 예비 선수로 지명되어, 본선 엔트리에서 결원이 생길 경우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정강선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양궁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수영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격과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저탄소'를 표방하며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더위와의 싸움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단장은 "폭염과 시차 적응이 문제다. 컨디션 조절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 선수단 본진 출국에 맞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집회를 열어 선수단에 장애인에 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의 집회로 인해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선수단과 엉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마련해, 진천선수촌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과 급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정 단장은 "런던 올림픽에서 해외 대회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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