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또 때린 홍준표 "철없는 정치검사의 난동 종식돼야"

윤선영 2024. 7.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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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철없는 정치 검사의 난동이 종식돼야 한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없는 정치검사의 난동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종식 되었으면 한다. 당원들의 정치 의식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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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철없는 정치 검사의 난동이 종식돼야 한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없는 정치검사의 난동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종식 되었으면 한다. 당원들의 정치 의식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의 공작과 댓글부대의 여론조작으로 왜곡된 여론도 당원들이 바로 잡았으면 한다. 지켜 보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19일에도 한 후보를 겨냥해 반사회적 인격장애인 "소시오패스"라며 맹비난했다.

홍 시장은 SNS를 통해 "해괴한 법 논리 내세웠다가 하루 만에 사과하고, 징역 35년 구형해 놓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20년 따라 다니다가 한순간에 등 돌려 배신하고, 법무부 장관 하면서 유튜버들에게 지지 방송 부탁하고, 댓글 부대 동원해 드루킹처럼 여론 조작하고, 이거 소시오패스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구체적으로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상으로 한 후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의 한 후보 때리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홍 시장은 앞선 또 다른 글에서 '배신자 프레임'을 부각했다. 홍 시장은 "자기(한 후보)가 구속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박근혜처럼 큰 정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박근혜가 망한 것은 배신자들 때문"이라며 "박근혜를 팔아서 정치 생명을 연장하던 일부 친박들이 배신하고 탄핵에 가담하면서 박근혜가 몰락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20년 우정을 배신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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