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버블 검' 표절 의혹 일파만파… 샤카탁 "음악학자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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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측이 '버블 검'(Bubble Gum)에 제기된 표절 의혹을 일축한 가운데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이 음악학자를 고용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샤카탁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의 퍼블리싱 회사인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음악학자(musicologist)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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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샤카탁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의 퍼블리싱 회사인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음악학자(musicologist)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샤카탁은 버블 검이 자신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동일한 리듬과 음, 템포의 유사성 등을 보인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버블 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샤카탁 측이 음악학자를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 뮤직 그룹은 지난 6월 어도어, 하이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에 "'버블 검'이 '이지어 새드 댄 던'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공식 항의서를 전달했다. 샤카탁은 표절의 근거로 동일한 리듬과 음, 템포의 유사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버블 검은 지난 5월24일 발매된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홈 스윗'(Home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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