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MS발 IT 대란, 중국은 거의 영향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보안 업데이트 오류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공항과 금융 서비스가 차질을 빚은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의 공공 인프라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중국 항공사와 국제공항, 금융기관 등 주요 인프라가 이번 MS 클라우드 오류에 따른 시스템 중단 사태 없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보안 업데이트 오류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공항과 금융 서비스가 차질을 빚은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의 공공 인프라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중국 항공사와 국제공항, 금융기관 등 주요 인프라가 이번 MS 클라우드 오류에 따른 시스템 중단 사태 없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중국이 이번 사태에서 큰 피해를 보지 않은 이유가 MS를 비롯한 외국 서비스 업체 의존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된 2022년 말 이후 정부 부처를 비롯해 주요 인프라의 운영 시스템을 자국 하드웨어로 교체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CMP에 따르면 중국과 달리 홍콩은 이번 IT 대란 사태에서 피해를 봤다. 항공편 운항과 탑승수속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멈췄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과 글로벌 호텔 체인 등의 서비스도 일정 시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과 바람난 사촌언니…그 어머니는 "남편 간수 잘했어야" 적반하장 - 머니투데이
- '이혼' 박지윤 "오늘은 애들이 자랑스러워할 듯"…청룡 수상에 울컥 - 머니투데이
- '잠적' 카라큘라, 병원 응급실서 목격?…"아내 쓰러져, 힘들어해"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머리 절반 절개한 뇌수술…"뇌혈관 터져 장애 확률 97%" - 머니투데이
- 최지우, '준범이 첫 등원'에 눈물..."우리 딸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 머니투데이
- "차에 앉아서 돈 번다" 240명이 벌인 짓…보험금 32억 챙긴 수법[영상] - 머니투데이
-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 밀라논나 "삼풍 붕괴+아들 뇌수술로 인생 변해…수익 전액 기부" - 머니투데이
- 트리플스타 녹취록 욕설난무…"난 X신 쓰레기, 걸리지 말았어야" - 머니투데이
- [속보]문체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해임 요구·수사 의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