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6일 만에···협박글 올린 남성 미국서 체포

세종=양종곤 기자 2024. 7. 20.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글을 올린 남성이 미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AP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 경찰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마이클 W. 와이즈먼이라는 남성을 19일(현지시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에 부통령 후보까지 살해 협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행사에 참석해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근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글을 올린 남성이 미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AP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 경찰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마이클 W. 와이즈먼이라는 남성을 19일(현지시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의원을 위협하는 글을 여러 차례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가족에 대한 협박 글도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유세를 하다가 총격으로 귀를 다쳤다. 미국에서는 이 피격 사건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이로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는 18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 “미국 사회의 불화와 분열이 치유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