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유연탄 취급업체 불…근로자 전신 화상
배진솔 기자 2024. 7.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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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유연탄 취급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가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20일 오전 8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의 A 회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A사는 수상 화물로 이송된 유연탄을 하역해 보관·이송하는 회사인데, 유연탄을 이송하는 타워 집진기 점검창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화재 현장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전신에 3도 화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최초 신고접수 20여분 만에 초기 진화됐으며, 소방 당국은 현재 잔불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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